목차
(1) jr west rail pass 구매 및 이용방법
(2) jr west rail pass 지정석 이용방법
(3) 티켓팅 -21세기 미술관
(4) 21세기 미술관 관람 후기-1,2
(5) 가나자와 호텔 - soki
(6) 가나자와 맛집 - 피자
(7) 가나자와 맛집 - 디저트
(6) 가나자와 맛집 - 피자
이번 일본여행 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집!
늦은 저녁 호텔 soki에 체크인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나섰다.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폴짝
22시 40분
조용한 동네을 걷다 몇몇 불켜진 가게들이 눈에 들어왔다.
오늘 방문한 맛집은 pizzeria 'Vecchio Albero'
정말 맛있게 먹었기에 꼭 추천드리려 한다.
펍같은 내부 분위기도 좋고, 틀어주시는 노래도 올드팝송, 락밴드 느낌으로!
화덕피자집이고, 피자와 샐러드, 치즈, 맥주, 하이볼 등을 판매하고 있다.
피자에 곁들어 먹을 수 있게 테이블에 놓여진 귀여운 소스통이 눈에 띈다.
차례대로 후추, 오레가노, 소금, 칠리, 갈릭오일
피자 나오기전에 벌써부터 뿌려먹을 준비해놓기
그리고 맥주와 하이볼이 나왔다.
이 집은 꼭 생맥주를 시키셨으면 좋겠다.
청량하고 시원하고 신선한.. 엔젤링 좋아!
일본에서 먹은 맥주 첫 한모금이 예술이었다.
메인 음식이 나왔다.
친구랑 나 둘 다 바질을 좋아해서 마르게리따로 주문했다.
토마토소스 베이스에 모짜렐라, 파르미자노 레자노 치즈, 바질
특별한 재료는 없었는데, 그냥 너무 맛있었다.
도우는 얇고 쫀득했고, 토마토 소스는 생토마토같은 건강하고 신선한 느낌이었다.
오일이 좀 많은가 했는데 전혀 느끼함은 없고 가벼웠다.
둘이서 사실 피자 한판이면 충분했는데, 다른 피자도 너무 궁금했다.
화덕에 구운 도우를 또 먹고 싶었던 것 같다.
아래 메뉴는 kente
토마토 소스 베이스의 피자였고,
재료는 소세지, 양파, 마늘, 버섯, 피망, 모짜렐라, 파르미자노 레자노, 바질
이 피자를 다 먹어갈 쯤 가게엔 친구과 나만 있었고,
배가 터지게 먹고나서 가게 사장님께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주문 받을 때, 음식을 내어주실 때, 계산할 때까지 엄청 친절하셨던 사장님!
아래에 바테이블, 그 앞에 바에서 사장님들을 볼 수 있다.
화덕 피자를 구우시는 사장님께서는 이탈리아에서 피자를 배우고 오셨다고 했다.
본인이 좋아하는 한가지를 위해서 인생을 사는게 멋있다고 느껴졌다.
지금은 결국 이렇게 본인과 어울리는 피자집을 하고 계시니 엄청 행복하지 않을까!
퇴근 후 서류가방을 테이블 아래에 두고 동네 친구들과 피자와 맥주 한잔을 먹던 일본 일행을 보면서
이 가게의 분위기에 잘 스며든 것 같아서 나까지 기분이 좋아졌다.
음 내가 이 동네에 살면 일주일에 한번씩 이 가게에 오지않았을까 ㅎㅎ
마지막 사진은 가게의 보물로 마무리하겠다.
(화덕 오른쪽에 있는 손바닥! 사장님들 너무 귀여우신거 아닌가요.)
가게 내부사진들은 사장님들께 여쭤본 뒤 촬영했습니다:)
Google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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