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마침 친구의 생일주였고,
남해에서 서프라이즈 케이크를 준비했다.
개인적으로 비주얼보다는 '맛'을 아주 중점적으로 보기 때문에 정말 맛있는 케이크를 선물하고 싶었다.
(보통 색만 고려한 레터링 케이크는 불호..)
재료와 맛과 비주얼 삼박자 고루갖춘 케이크를 검색하다 찾은
파밀리아 카페.
https://www.instagram.com/familia_.cafe/
맛도 좋은데 이쁘기까지,,?
남해주민의 블로그에서 아버지 생신선물로 드렸다는 후기와
파밀리아의 인스타에서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다는 자부심에 혹하여
케이크를 예약했다.
예약 링크 : https://pf.kakao.com/_xdSQQxj
파밀리아 카페
pf.kakao.com
예약방법은 하루 전까지 카카오톡 문의나 전화로 가능하며, 선불이었다.
* 픽업시간에 맞추어 제작되고 있어 최소 1-3일 전 예약 부탁 드린다고 함.
파밀리아 케이크는 생크림 과일케이크, 생크림 초코 케이크, 바닐라빈 바스크 치즈케이크 3가지였는데
다 맛있어보여서 고르기 정말 힘들었지만,
인스타를 보니 제철과일을 사용해 케이크 종류가 바뀌는 것 같아서
예약 전 과일을 여쭤보고 더 선호하는 과일이 올라간 바닐라빈 바스크 치즈케이크로 주문했다.
당일 직접 방문해보니 카페 내부도 잘 꾸며진 이쁜 곳이었다.
특히 조명과 식물이 감각적으로 인테리어되어있었다.
마침 초를 깜박해서 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픽업시 서비스로 초도 고를 수 있도록 해주셨다.
생크림보다 치즈케이크는 온도에 덜 민감하여 여행시, 이동시간이 걱정된다면 치즈케이크를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보냉백도 팔긴 함!
사실 케이크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고민을 하다
친한 친구의 생일이라 맛있고 좋은 케이크를 선물하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다 !!!
치즈와 커스터드 크림이 적당히 부드럽고 달아서 질리지 않는 맛이다.
원래 치즈케이크는 먹다가 질리는게 디폴트인줄 알았는데,
이 공식을 깨준 파밀리아..
사이즈는 미니라지만, 양도 많았고 과일도 듬뿍 올려주셨다.
카페 공간도 깨끗하게 관리 잘 되어있고,사장님의 애정이 듬뿍 담긴게 느껴져서 좋았던 카페 파밀리아.
아드님께서 케이크도 만들시고, 인테리어도 직접 다 하셨다던데 손재주가 대단하십니다아..!
근처에 있었다면 부모님 생일 친구생일 내생일 모두 파밀리아에서 케이크를 주문했을 정도로 맛있어서
케이크먹으러 남해에 다시 가고싶어졌다!
내돈내산 찐후기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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