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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 마포구

[연남동] 일본식 주점 요코쵸 음식사진

오느른 퇴근 후 금요일 저녁.

연남동에 갔다. 

알아봐둔 식당을 가니 예약을 안해서 9시에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괜찮다.

오다가 괜찮은 가게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가게 앞에 도착하니 웨이팅이 있길래 얼른 걸어두고 왔다. 


요코쵸

웨이팅은 수기작성 

전화번호는 적지않으니 앞에서 혹은 근처에서 대기해야한다.

 

나의 경우는 7시쯤 앞에 웨이팅 3팀있었고, 옆에 네컷 사진을 찍고오니 바로 입장순서였다. 

운이 좋았다.

 

밖에서 봤을 때 좌석이 협소해보였는데 은근 넓었다.

안쪽에 좌식테이블도 있었다.

 

가게 외관
웨이팅 수기 작성 보드
밝은 등

 

 

내부 사진


메뉴판

 

내가 시킨 메뉴는 

꼬치 5종 세트

볶음 소바

매운나가사키 짬뽕

짐빔 유자하이볼

킨미아 레몬츄하이

킨미아 매실츄하이

 


 

총평 

 

사실 들어가기 전엔 시끄러워서 말소리가 안들릴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가니 시끄럽지않았고 친구들과 이야기가 잘됐다. (공간의 울림이 적은 듯?)

주변 사람들이 시끄럽다기 보다는 요리하는 소리가 잘 들렸다. 

음식은 너무 맛있었고, 처음에 볶음 소바 안시켰는데 옆테이블에 음식나가는 거보고 맛있어보여서 우리도 시켰다.

기본적으로 양념이 세게 되어있어서 같이 주는 마요네즈랑 비벼먹으면 딱이었다.

매운 나가사끼짬뽕은 얼큰하고 우동면 들어있는데 국물이랑 술이랑 잘 어울린다. 

츄하이는 일본 소주라고 생각하면 되고 개인적으로 하이볼은 다른데에서 많이 볼 수 있으니 츄하이 추천

세가지 메뉴 중에 내가 먹은 매실 츄하이가 가장 맛있었는데 셋 다 달고 술 맛이 별로 안났다.

무슨 술마시러갔는데 안주가 맛있어서 배터지게 먹고왔다.

 

화장실을 사용해봤는데 변기,세면대 심지어 각종 세제까지 일본제품을 사용하는

일본갬성 끝판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