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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서울 광진구] 멕시칼리 - 서울 3대 타코 맛집, 웨이팅 후기

멕시칼리
(양식, 멕시칸 음식점)


주소 : 서울 광진구 능동로36길 181 1층

대표 전화 : 070-7623-1707
SNS : https://instagram.com/mexicali.official
영업 시간 : 월~일
11:30~22:00 (Last order 20:50)
(Break time x)


3년 전, 서울에서 타코를 처음 먹고 반했던 기억이 있다.
성수 갓잇에서의 첫만남을 시작으로 맛있다는 타코 음식점을 여러군데 가봤는데,
최근 지인이 자주 간다는 멕시칼리를 방문했다.


2017년 푸드트럭에서부터 시작한 멕시칼리.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 스타일 타코를 전파하기위해
멕시코에서 살다 한국으로 오셨다고 하는 사장님!


주차는 매장 2대 이외에는 근처의 어린이 대공원 공영 주차장을 사용하면 된다.


건물 2층에 자리한 멕시칼리.
계단을 오르면 바로 웨이팅 존이 있다.


기기로 웨이팅 등록을 하고, 미리 메뉴를 확인할 수 있게 메뉴판이 있다.
웨이팅 존에는 반실내공간으로 온실같은 느낌이었다.
겨울에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 난로가 놓여있었고,
한 10명-15명 정도 많을 수 있는 의자가 놓여있다.


평일 저녁 6시에 방문했고, 앞팀은 13팀.
저녁 피크타임 첫턴에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팀들이 줄줄이 있었다.
40분쯤 기다려 6시 40분에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었다.

번호를 호명했을 때, 자리에 없으면 2-3번 호명 후 바로 넘어가니 꼭 웨이팅 존에서 기다리기!


웨이팅시 자리를 선택해야하는데 부스석 or 상관없음 중 고르면 된다.
아래가 조경이 꾸며진 유리 온실 같은 느낌의 부스석이다.
나는 상관없음을 골랐는데, 운좋게 부스석으로 안내받았다.


모든 재료를 직접 만드시는 사장님
멘트에서부터 정이 느껴지는 가게다.

식기도 참 예쁨

멕시칼리 경험자께서 칵테일 중에 파인애플 + 코코넛밀크가 들어간 피냐콜라다가 타코와 잘 어울린다며 추천했다.
피냐콜라다 (논알콜) 6,000원
딸기 모히토 (논알콜) 5,000원


주문한 메뉴는 3~4인 메뉴에서 맥칼 컴비네이션 2 (77,500원)
주문한지 5분만에 ? 음식이 하나씩 나왔다. (텀은 좀 있는 편)
음식이 나온 순서대로 소개하자면

돼지고기 타코 3개
영락없는 그냥 타콘데 난 또르띠야가 너무 맛있었다.
얇고 아주 쫀득해서 내용물까지 더 감칠맛나게 만들어버림.
역시 생활의 달인인가.


일행이 고수를 못 먹어서 고수는 따로 요청드렸다.
이렇게 듬뿍 핀셋과 함께 주신다.


빠빠
베이크 포테이토와 멜팅 치즈, 양파, 소고기가 잘 어우러진 메뉴
약간 슴슴한데, 포만감 짱이다.
양파랑 파프리카가 있어서 약간 상큼하게 사이사이 집어먹기 좋았음.


비프치즈 나초
직접 튀긴 나초 아래 묽은 치즈소스가 깔려있다.
기성품 나초맛이 아니라 아주 약간 두툼하면서 바삭하고 살짝 건강한 느낌마저 든달까..
암튼 셋이서 먹었는데 다 못먹었을만큼 양도 많고, 맛있다.


피쉬 타코 3개 & 과꽈몰레
일행분들이 제일 맛있어 했던 피쉬타코!
다른 타코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생선튀김 타코라 신선했다.
극강의 부드러움.. 뜨거울 때 먹으면 더 맛있다.
과꽈몰레는 다 아는 아보카도 맛.


소고기 께사디야
또르띠야가 화덕에서 잘 구워져
불향같은게 베어 더 맛있었던 께사디야다.


요즘 타코 가격이 만만치않아서
어딜가나 비싼데,
여기는 돈값한다.

다른 타코집은 대량으로 공장에서 만들어진 또르띠아를 해동해서 내놓는 느낌이라면
여기는 재료 하나하나 정성들여 나온다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다.
또르띠아 반죽과 굽는방식, 속재료의 신선도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음료나 술 가격은 좀 비싼편이지만, 또 방문할 의사 100%
메뉴가 정말 다 맛있어서, 다음에 방문했을 땐
피시타코랑 다른 메뉴를 도전적으로 먹어볼 것 같다.

(참고로 포장은 매장 웨이팅과 별도)